5시간 19분 롱테이크로 담아낸 예르미타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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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19분 롱테이크로 담아낸 예르미타시박물관
  • 이미진 기자
  • 승인 2020.04.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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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예르미타시박물관. 이제 러시아에 가서 긴 줄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이곳을 둘러볼 수 있다. 호화로운 건축 디테일과 소장품 588점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기본, 무용과 음악 공연까지 곁들여 관람할 수 있다.
ⓒPhuong D. Nguyen / Shutterstock.com

 

애플이 최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Apple)에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 ‘예르미타시박물관’을 낱낱이 촬영해 업로드한 것. 영상 길이는 무려 5시간 19분 28초. 아이폰 11 프로를 이용해 재충전 없이 원테이크로 촬영했다. 이 영상에는 아름다운 전시실 45개와 명작 588점, 그리고 무용 퍼포먼스와 음악 공연이 담겨 있다. 대기 줄이 길어 온라인 예매가 필수인 예르미타시 박물관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예르미타시박물관은 러시아의 마지막 여섯 황제가 살았던 겨울궁전과 19세기 러시아 군대 사령본부가 있던 참모 본부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호화로운 건축물 자체가 거대한 예술 작품인 것. 예르미타시박물관에서는 1764년 예카테리나 2세가 수집한 200여 점의 명화와 소장품을 비롯해 러시아 황실에서 구입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예르미타시(Эрмитаж)는 프랑스어 ‘에르미타주(ermitage/hermitage)’에서 따온 말로, ‘외진 곳’ ‘은둔처’라는 뜻이다. 예카테리네 2세가 겨울궁전 한편에 은밀한 전시실을 마련한 것에서 유래했다. 300만 점 넘는 방대한 양의 소장품이 약 1000개의 전시실에 전시돼, 10년 동안 매일 방문해도 모두 감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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