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가 주목해야 할 2020년 신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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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주목해야 할 2020년 신간 7
  • 이미진 기자
  • 승인 2020.0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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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거나 대리 만족을 통해 여행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2020년에도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해줄 책이 한 보따리 대기하고 있다. 이미 출간됐거나 앞으로 출간될 여행 관련 외서 신간 7권을 소개한다.

세계 여행: 불손한 가이드 

2년 전 세상과 작별해 전 세계 요리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셰프이자 작가 앤서니 보데인. 그가 태어난 뉴욕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을 비롯해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리, 상하이, 탄자니아, 오만 룹알할리 사막을 누비며 보고 들은 이야기가 올가을에 공개된다. 실용적인 정보는 물론 재미난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게 담아낼 예정.  그의 동생인 크리스를 비롯해 친구와 동료가 책 제작에 합세에 이 불손한 가이드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전설적인 음악 프로듀서 스티브 앨비니(Steve Albini)가 시카고에서 가장 저렴한 음식을 소개하는 식. 

작가 앤서니 보데인(Anthny Bourdain) 출판사 에코(Ecco) 출간일 2020년 10월 13일

 

 

치매에 걸렸어도 잘 여행하기: 즐기기 위한 필수 팁 

치매 치료 전문가이자 리드 간호사인 저자는 30년이 넘도록 치매 환자들을 돌보았다. 치매에 걸려도 잘 지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녀가 특별한 여행책을 냈다. 치매에 걸렸어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펜을 든 것. 치매 환자를 위한 세계 최초의 여행 가이드다. 치매 환자에게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나 가족을 방문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저자는 치매를 갓 진단받은 초기 환자도 병세가 진행된 환자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잘 적응하면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작가 얀 도허티(Jan Dougherty) 출판사 북베이비(BookBaby) 출간일 2020년 2월 12일

 

 

임파서블 퍼스트: 불에서 얼음까지-혼자서 남극 횡단하기 

2018년 12월, 세계 최초로 혼자 힘으로 남극을 횡단해 전 지구인의 이목을 끈 남자가 있다. 주인공은 콜린 오브래디로, 장비를 가득 실은 썰매를 끌고 아무 동력 없이 54일 동안 약 1500km를 횡단했다. 극지 탐험가이기도 한 그가 54일을 되돌아보는 회고록을 냈다. 이 책에는 그가 2개월 동안 광활한 얼음 왕국에서 홀로 지내면서 두려움과 의심을 품다가 다시 용기를 내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가 콜린 오브래디(Colin O'Brady) 출판사 스크라이브너(Scribner) 출간일 2020년 1월 14일

 

 

모험심 넘치는 고양이 수키의 여행기 

2017년 3월, 귀여운 새끼 고양이를 입양한 캐나다의 두 저자. 둘은 벵골 고양이인 수키를 데리고 전 세계를 누빈다. 유럽의 고성부터 캘리포니아의 화창한 해변까지 고양이 동반 여행길에 오른 것. 어떤 존재도 세상을 탐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독특한 여행책이다. 홀쭉한 몸에 호랑이처럼 선명한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 수키가 멋진 여행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은 이미 마티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꽃피는 5월을 기다릴 것.

작가 마티나 굿프로인드(Martina Gutfreund), 리-앤 잉그램(Leigh-Anne Ingram) 출판사 앤드루스 맥밀 퍼블리싱(Andrews McMeel Publishing) 출간일 2020년 5월 12일

 

 

수습 우주비행사의 일기 

이탈리아 우주비행사인 사만타. 그녀는 6년 전 우주비행사 견습생으로서 국제 우주정거장에 머무르거나 지구 주변을 돌면서 200일을 보냈다. 우주비행사로 활동하기 위해 수년간 고된 훈련을 받은 이야기부터 우주에서 보낸 일상, 소소한 발견과 멋진 사건들을 정직하고 따뜻한 문체로 일기처럼 들려준다. 언어와 문화, 기술과 자연을 오가며 누구보다 다이내믹한 여행길에 오른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름을 손꼽아 기다려보자. 

작가 사만타 크리스토포레티(Samantha Cristoforetti) 출판사 펭귄(Penguin) 출간일 2020년 8월 27일

 

 

인도의 패턴: 라하스탄의 색깔과 직물, 생기를 통한 여정 

종교와 정치, 음식과 복장 등 색깔이 담긴 모든 요소를 통해 서인도 문화를 탐구하는 책. 저자는 10년 넘게 라자스탄을 여행하며 그곳의 복잡한 패턴에 푹 빠졌다. 라자스탄의 색깔을 크게 로열 블루와 샌드스톤, 마리골드, 아이보리, 로즈색으로 나눠 각 색상에 얽혀 있는 문화를 설명한다. 모든 색상에는 의미가 담겨 있고, 패턴의 디테일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것.

작가 크리스틴 치트니스(Christine Chitnis) 출판사 클라크슨 포터(Clarkson Potter)  출간일 2020년 3월 3일

 

 

시베리아의 잃어버린 피아노 

소피 로버츠는 <파이낸셜 타임스>와 <콩데 나스트 트래블러>에 기고하는 영국의 여행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그녀는 잃어버린 피아노의 행방을 찾아 시베리아 곳곳을 누빈다. 19세기 러시아 예술이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업라이트 피아노가 제작됐다. 러시아 제국의 황제 예카테리나 2세가 러시아에 서구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피아노 음악이 순식간에 러시아 전역으로 퍼진 것. 눈바람이 부는 황야를 뚫고 주지사부터 모험가, 추방자, 혁명가 사이를 오간 피아노의 여행기를 다룬다. 음악과 역사, 여행을 아우르는 기대작.

작가 소피 로버츠(Sophy Roberts) 출판사 그로브 프레스(Grove Press) 출간일 2020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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