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가 주목한 여행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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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가 주목한 여행 테크
  • 이미진 기자
  • 승인 2020.02.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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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열린 CES 2020에 처음으로 여행 섹션이 추가됐다. 델타항공을 주축으로 한 많은 기업이 여행업계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chara_stagram / Shutterstock.com

매년 1월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가장 ‘쿨’해지는 동시에 뜨거워진다. 전 세계 테크 기업들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여, 기발한 신기술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 올해로 53회를 맞은 CES 2020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렸다. 사상 처음으로 여행과 관광 섹션을 선보여 여행자에게 의미가 남달랐던 CES 2020.

 

ⓒYugong Luo / Shutterstock.com

 

델타항공이 항공사 최초로 CES 기조연설에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다. 델타항공의 CEO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은 AI와 AR, 생체 보안 기술을 만나 획기적으로 변할 여행의 미래를 소개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평행 현실(Parallel Reality) 경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나의 스크린에 고객마다 맞춤화된 정보를 각각 다른 언어로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것. 현대자동차는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 중인 개인용 비행체(PAV) 모형을 실물 크기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CES 2020에는 여행자들이 반가워할 많은 아이템이 공개됐다. 핀란드의 스마트워치 전문 기업 순토(Suunto)는 7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갖추고 50km 반경의 아웃도어 맵을 인터넷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순토7을 선보였다. 캐나다 넥스옵틱 테크놀로지(NexOptic Technology)의 더블테이크(DoubleTake)는 쌍안경과 4K 카메라를 결합한 제품. 3D 인쇄로 제작된 이 쌍안경에는 10배 디지털 줌이 가능한 광각필드 렌즈가 탑재됐고, 4K 영상과 사진도 촬영 가능하다.

P&G 브랜드 옵테(Opté)에서 선보인 ‘옵테 정밀 스킨케어(Opté Precision Skincare)’도 주목할 만한 아이템. HD 카메라를 탑재해 얼굴 피부를 스캔한 다음, 잡티가 있거나 착색된 부위에 적합한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피부 위에 프린트 해준다.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을 여러 개 챙길 필요가 없는 것. 햇볕에 그을려 빨갛게 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기능도 있어 열대 지역을 여행할 때 유용하다. 또 미국 콜로라도주의 스타트업 기업인 트로바(Trova)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미니 금고 ‘트로바 고(Trova Go)’를 선보였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고, 블루투스로 연결된 앱을 통해 금고를 열고 잠글 수 있어 여행자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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