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뒷골목을 탐하다, 후퉁 여행② 스차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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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뒷골목을 탐하다, 후퉁 여행② 스차하이
  • 이미진 기자
  • 승인 2019.11.2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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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호숫가의 반전 매력 스차하이 什刹海

ⓒ김성래
ⓒ김성래

DAY 북해공원 북쪽에는 커다란 호수가 길게 뻗어 있다. 앞바다라는 의미의 전해(前海)와 뒷바다라는 의미의 후해(後海) 2곳의 호수를 십찰해, 즉 스차하이라고 부른다. 주변에 10개의 사찰이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다. 원나라 때부터 이곳 운하에 풍부한 물자가 모여들어 교역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 명청 시기에는 고위 관리와 명망 높은 사대부들이 이곳에 모여 살기도 했다. 푸른 호수와 귀족의 옛 저택이 고즈넉한 풍경을 이룬다. 호수를 따라 식당과 카페,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 있어 행인이 끊이질 않는다. 인력거를 타고 골목 사이사이를 다니며 드넓은 일대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김성래
ⓒ김성래

NIGHT 스차하이는 밤을 만났을 때 더 매력적이다. 호수 건너 보이는 옛 저택과 호수가 조명을 받아 화려하게 빛나는 것. 게다가 낮에는 문을 굳게 닫고 있던 라이프 카페와 펍, 바가 문을 열고 불을 밝혀 거리에 활기를 더한다. 싼리툰에 비해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지만 특유의 낭만이 깃들어 있다. 전해와 해후가 만나는 중간 지점의 동쪽에는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로 알려진 옌다이셰제(烟袋斜街)가 있다. ‘곰방대 거리’라는 뜻으로, 기념품 가게와 액세서리 가게, 문구점, 디자인 숍, 식당, 카페 등이 모두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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