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베를린 베이징을 말하다 ④ ZJZM Art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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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베를린 베이징을 말하다 ④ ZJZM Art Centre
  • 이미진 기자
  • 승인 2019.1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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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베를린이 있다면, 아시아엔 베이징이 있다. 개혁 개방 노선을 채택한 지 41년. 눈부신 경제 성장과 함께 베이징은 현대미술의 메카가 됐다. 베이징을 넘어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인 홍전미술관과 UCCA에 다녀왔다. 디지털 없이는 못 사는 젊은 아티스트의 기발한 전시도 살펴봤다.
ⓒ김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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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ZJZM 아트센터 正经做梦 ZJZM Art Centre

미술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에 맞선 젊은 아티스트의 재기 발랄한 전시 프로젝트. ZJZM은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 등 밀레니얼 세대로만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팀이다.

장소를 옮겨가며 팝업 전시를 하는데 일상생활을 소재로 몰입감 높은 예술 세계를 펼친다. 지금은 싼리툰 근처에 있는 다목적 경기장인 베이징 노동자 스포츠 센터의 서쪽 게이트 부근에서 <MADCAMP>를 선보이고 있다.

ⓒ김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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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콘셉트로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을 내건 것이 인상적. 밀레니얼 세대의 고민과 애환, 관심사를 ‘인스타그래머블’한 방식으로 전시한다. 대형 영수증을 천장에 매달아 소비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현대인의 세태를 표현했고, 영화 <셔터 아일랜드>에 영감을 받아 재현한 정신병동 침실을 셀피 스폿으로 꾸몄다.

ⓒ김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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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변기 위에 압정을 빼곡히 놓아 공중화장실 변기에 앉거나 살갗이 닿지 않으려는 젊은 세대의 결벽증과 변기에 대한 공포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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