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유혹, 벨기에 초콜릿 어디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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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유혹, 벨기에 초콜릿 어디서 살까?
  • 이미진 기자
  • 승인 2019.11.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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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베어 물면 카카오 특유의 진한 풍미가 모든 시름을 잊게 해준다. 카카오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 대륙으로 건너온 뒤, 벨기에에서는 많은 쇼콜라티에가 활동하며 품질 좋은 초콜릿을 선보였다. 지금도 개성 넘치는 독립 쇼콜라티에가 2000명 이상, 크래프트 브루어리처럼 활동해나가고 있다.
ⓒ이두용, 이미진
ⓒ이두용, 이미진

1. 프랄린의 선두주자 노이하우스 Neuhaus

프랄린을 발명한 그 ‘노이하우스’. 스머프를 공식 모델로 해, 상점마다 스머프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쇼 윈도를 장식하고 있다. 1857년 스위스 출신의 약사, 장 노이하우스가 브뤼셀에 처음 문을 열며 시작했다. 그의 손자인 장 노이하우스 2세는 가업을 물려받아 초콜릿계의 위대한 발명품인 프랄린을 개발한다.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많은 브랜드 중 하나다.

 

ⓒ이미진, 이두용
ⓒ이미진, 이두용

2. 독창적인 초콜릿을 원한다면 초콜릿 라인 The Chocolate Line

벨기에의 국민 쇼콜라티에 도미니크버 페르소너(Dominique Persoone)가 만든 브랜드. 매장은 브루게, 안트베르펜, 브루게의 교외 등 3곳에만 있다. 도미니크버는 엘 불리 등 유명 파인 레스토랑과 협업해 독창적인 초콜릿 메뉴를 선보였다. 플랜더스에 방영되는 TV 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해 인기 스타가 따로 없다. 2012년에는 멕시코 코코아 농장을 사들여 직접 재배한 코코아 나무에서 나온 열매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콩고 키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지인을 고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 곧 초콜릿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초콜릿 라인에 가면 빈투바 초콜릿, 알파벳 모양 초콜릿, 약 모양의 초콜릿 등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이 즐비하고 인스타그래머블한 포토존이 많아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다.

 

ⓒAntwerp Tourism & Congres
ⓒAntwerp Tourism & Congres

3. 미니멀한 디자인 피에르 마르콜리니 Pierre Marcolini

벨기에 태생의 쇼콜라티에로 비타머, 포숑 등 유명 초콜릿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1995년 리옹에서 월드 챔피언 페이스트리 셰프를 우승한 뒤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2007년에는 네스프레소와 함께 초콜릿 향 캡슐을 개발하기도 했다. 화려하거나 클래식하기보단 미니멀한 디자인의 초콜릿을 선보이며 매장에도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감돈다. 현재 벨기에뿐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두바이,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 41개 매장을 꾸리고 있다.

 

ⓒ이두용
ⓒ이두용

4. 다채로운 맛 다스칼리데스 Daskalidès

그리스 혈통의 다스칼리데스 가족이 1923년 겐트에 정착한 것이 시초다. 1931년 가게를 직접 오픈해 수제 프랄린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다스칼리데스의 아들이 가업을 물려받으며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했다. 수제 초콜릿이라는 점을 강조, 88년 넘게 벨기에 전통 초콜릿을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클래식 프랄린과 트러플, 리큐어 프랄린을 비롯해 태블릿 형태의 초콜릿, 과일 젤리 등 다양한 스위츠를 판매한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 분점(성남시 분당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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